음유시인 이벤트와 신규 악기 리라

2012.04.20 04:57 - 가을닢

 

 

마비노기 제네시스 업데이트 두번째, '전장의 마에스트로 음유시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악기 길들이기> 퀘스트를 완료하면 <악기를 길들인 증명>을 하루에 한번씩 받을 수 있습니다.

악기를 길들인 증명 7개를 모아 아브네아 호수 근처의 이보나에게 가져가면 새로운 신규 악기인 <리라>와 <AP 포션>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신규 장래 희망인 '음유시인'을 선택하면 이벤트 기간동안 배틀 만돌린도 받을 수 있다더군요.

 

환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음유시인이 패치 되기 전에 부캐들을 모두 열살로 환생시키는 바람에 아직 배틀 만돌린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배틀 만돌린이나 리라, 그리고 실로폰은 염색 불가 더군요 ㅠㅠ

금속으로라도 염색 가능하게 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 악기 전용 염색 앰플이 업데이트 되려나요.

 

 

 

 

열정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악기를 길들인 증명을 모으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리라 역시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서 본캐만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벤트가 종료 되기 전에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노리고 있었던 AP포션도 무사히 받았고... 그런데 리라의 색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괜찮은 염색불가 아이템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연한 금빛이 감도는 장식을 가진 까만색의 리라를 받았습니다.

 

 

 

 

오오! 색 참 곱다... 염색 불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더군요.

장식 부분이 은색이었거나 물색과 비슷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약간의 욕심이 슬쩍 고개를 들긴 합니다만 아주 만족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부캐들도 꾸준히 퀘스트 수행해 둘걸 그랬나 봐요 ㅠㅠ

특별한 것도 없었던 이벤트에는 꼬박 꼬박 참석하게 되는데 어쩐지 이런 이벤트는 아쉽게 끝나곤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직도 미련은 못버린 메이플 드레스 이벤트가 떠오르는... ㅇ<-<

 

 

 

예쁜 모양새에 비해 리라의 음색은 썩 좋지 않습니다;

간혹 어떤 악보의 경우에는 손톱으로 칠판은 긁는 것처럼 기묘하고도 기분나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처음에 리라 연주 소리를 듣고 섬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만, 연주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버그라고 하더군요.

언제쯤 고쳐질런지...;

 

 

 

리라 색이 참 잘나와서 실로폰도 제작(?)해 보고자 벨바스트 주점 알바를 몇차례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실로폰은 고급 알바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데 그것도 완성품이 아닌 보상으로 나오는 실로폰 조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초급 알바인데 <합주> 인챈트만 계속 주고 있습니다;

몇개는 버리다가 몇개는 아이템에 발라 두긴 했는데, 마나가 증가 되는 효과가 괜찮기는 하지만 바를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더군요.

...어느 세월에 고급 알바를 해...;

더군다나 실로폰도 염색 불가 아이템인데 괜한 고생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쯤에서 포기하고 적절한 색상의 악기를 사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예쁜 리라로 나왔겠다, 미뤄왔던 악기 연주를 마스터 하기 위해 음악적 지식 스킬을 1랭까지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음악적 지식을 4랭크까지 올려 두었기 때문에 1랭크가 되는 것은 무척 쉬웠습니다.

 

우선 음악적 지식을 3랭크로 올리기 위해서는 아브네아 호수 근처에 있는 이보나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보나에게 스킬에 대해 물어보니 '에란스 크뤼' 를 만들어 오라고 하더군요.

바로 블라고 평원으로 이동, 레자르 양조장에서 와인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다른 농장에서 와인을 제작하고 있어서 와인을 숙성시킬 수 없다는 메세지가 계속...

버그인 줄 알았습니다;

 

 

 

... ... 날짜 좀 보소 ㅠㅠ

레자르 양조장이 아닌 엘리네드 양조장으로 가서 확인해 보니 와인이 따악;

언제였던가 와인 관련 타이틀을 따고야 말겠어! 하는 의지로 와인을 숙성시켜 놓고 잊어버렸나 봅니다;

조금만 더 잊어버리고 있었으면 2만일이었을 텐데 뭔가 아깝다-

 

여하튼,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자르 양조장 근처 포도밭에서 에란스 소비뇽을 20개 따와야 합니다.

예전에 맨 처음 패치 되었을 때에는 따야하는 포도 갯수가 50개였던 것 같은데 확 줄여버렸나 봅니다.

어렵지 않은 일이라 금방 준비완료, 와인의 질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오크통 교체 등은 생략하고 바로 와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든 와인을 가지고 다시 이보나에게 가져가면 음악적 지식을 3랭크로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만든 뒤 음악적 지식을 2랭크로 올리기 위해 타라 의류점 안에 있는 엘리네드를 만나 보았습니다.

스킬에 대해 대화를 하면 난데없이 마창 대회에서 이기고 오라는 퀘스트가;

연관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 보이긴 하지만 마창 경기가 나름 재미있기 때문에 즐겁게 하고 왔습니다.

초기 우승자 어데어를 이기는 경기였는데 처음에는 아깝게 패배 ㅠㅠ

결국 다시 한번 더 도전해서 퀘스트를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마창 대회는 아슬 아슬한 묘미가 재미있습니다.

무언가 규칙인지 공략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무조건 느낌대로 누르기!

마창 대회가 렉의 도시인 타라에 있지만 않았어도 가끔 하러 갔을 텐데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적 지식을 1랭크로 올리기 위해서 다시 이보나를 찾아 갔습니다.

스킬로 대화를 해보니 3cm 이상의 각종 보석을 모아 오라고 하더군요.

... 바로 이것 때문에 요즘 보석 가격이 폭등하고 있었구나;

 

개인상점을 살펴보니 기본 3만 골드부터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하우징이나 중국인 상점이라고 하는 1채널 보석 상점에서는 더욱 고가로 거래 되는 듯 해서 일단 야금체 두개 들고 해안으로 가보았습니다.

나름 야금술 숫자랭이야! 하는 자신감으로 시작하였는데 이거 뭔가를 패치했나 봅니다;

보석이 안나와 ㅠㅠ

 

하나라도 나와주면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생산률을 올려주는 풍년가에 혹시 몰라 행운도 올려주고 열심히 야금야금!

운 좋게도 아슬 아슬한 3cm 보석을 두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처 얻지 못한 나머지 보석은 개인상점 등을 뒤적거려서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 이보나에게 보고 한 뒤 퀘스트를 완료 하였습니다.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음악적 지식 1랭크!

너무나 쉽게 올릴 수 있게 되어서 약간 허무하더군요.

그래도 이제 고생 고생 잠수하면서 올리던 음악 스킬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멘마하에서 양과 닭과 병아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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