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8주년 기념 릴레이 이벤트> 세번째, 온천&경매장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두번째 이벤트인 '추억은 방울 방울' 이벤트는 아직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명 이상의 인원을 모아 마비노기에서의 추억을 스크린샷으로 남기는 이벤트인데...

사실 예전같지 않아서 새삼스럽게 내새울만한 스크린샷을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플레이하는 하루 하루가 추억이긴 합니다만 뭐랄까 예전처럼 훈훈한 느낌의 스크린샷을 얻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마비노기에 접속하면 '타라 경매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푸른 여신의 날개를 지급해 줍니다.

던바튼의 힐러 '마누스'에게 대화를 하면 퀘스트가 완료됨과 동시에 '화산 온천 여행 티켓'도 받을 수 있습니다.

 

타라의 경매장은 현실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40분 사이에 열리므로 무난한 화산 온천 여행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화산 온천 여행 티켓은 일반 NPC 상점에서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대륙이동을 통해 자르딘 화산지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면 온천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도 괜찮겠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한 장에 5000골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인 것은 각 온천마다 앉아 있는 대식가 온천 원숭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온천 원숭이에게 음식을 주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벤트 기간동안에는 대식가 원숭이에게만 음식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온천 원숭이에게 음식을 주려고 했더니 대식가 원숭이의 눈치를 살피느라 음식을 받지 않더군요.

아, 일반 온천 원숭이에게는 원숭이를 클릭해서 '선물하기'로 음식을 줍니다만,

대식가 온천 원숭이나 NPC 몽키맨에게는 '선물하기'가 아닌 말을 걸었을 때 '음식을 준다'를 선택해서 요리를 주어야 합니다.

즉, NPC에게 give로 선물하는 경우 정상 참여가 어렵답니다.

 

여하튼, '정말 맛있는' 4성짜리 음식을 몇개 먹이고 별로 내키지 않는 아이템을 받았습니다.

릴레이 보상 상자도 받았던 것 같은데 아마 펫 인벤에도 들어가지 않는 체력의 젤리빈이 나온 듯 합니다;

칸 수도 2*2인 것이 아주 끔찍하게 인벤을 차지 하더군요.

펫 인벤에 넣을 수 없다면 전용 텝에 넣을 수 있도록 해 주던지 ㅠㅠ

 

 

 

4성짜리 음식을 줘도 반응도 좋지 않고 괜찮은 아이템은 나오지 않아서 아껴 두었던 천국의 요리 5성짜리 야채볶음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천국의 요리에 대한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뜬금없는 초대장을 주길래 뭔가 확인해 보니 온천으로 이동할 수 있는 초대장이더군요.

정말 쓸데없는 초대장이다 ㅠㅠ

 

 

 

결국 아끼고 아껴두었던 정말 맛있는 4성짜리 새우볶음밥을 줘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천국의 요리를 먹었을 때보다 반응이 좋습니다.

...원래 일반 온천 원숭이는 야채 스프도 좋아했는데 대식가 온천 원숭이는 새우볶음밥만 좋아하나 봅니다;

다들 흔히 받는다는 라비 던전 통행증 박스!

당장 열어볼까 하다가 분명히 시간제한 통행증이 나올것이 뻔해서 일단 보류해 두었습니다.

은근 특별한 아이템을 원했는데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아이템만 늘어났습니다;

 

 

 

결국 빈틈따위 없는 무료 플레이어의 인벤;

체력의 젤리빈을 처치했는데도 소용이 없어 llOTL

 

 

 

대식가 원숭이에게 음식을 주고 뭘 해야 하나 주변을 둘러보니 온천 근처에 '온천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나무가...;

벨바스트의 소원 나무 같은데...

 

마침 알맞은 시간이 되어 'NPC 몽키맨'을 바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NPC 몽키맨은 에린 시간으로 하루 세 번, 8~9시, 12~13시, 17~18시 온천 나무 아래에 드러누운 채로 등장 합니다.

처음에는 원숭이 탈을 쓰고 있는 일반 유저인 줄 알았습니다;

NPC인데도 어찌나 존재감이 없던지- ㄱ-;

대식가 원숭이처럼 만들어간 '정말 맛있는' 4성짜리 음식을 몇개 주었더니 역시나, 포션만 잔뜩 나왔습니다.

이왕 주는거 큼직 큼직 한 뭉씩 주던가 고작 30포짜리 한두개라니;

'천국의 맛'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나오는 아이템이 참 쓸모 없었습니다.

 

 

 

 

 

결국 몽키맨에게 흥미가 떨어져 옆에 있던 온천 나무 이벤트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아무 도끼나 들고 온천 나무에게 말을 건 뒤 '나무를 때려본다'를 선택하면 온천나무의 그림자 미션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각종 원숭이들이 차례 차례 등장하면서 공격해 오는데 나오는 원숭이들을 모두 물리치면 됩니다.

 

마지막 최종 보스인 우두머리 온천 원숭이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잔뜩 긴장해서 마법으로 싸우려다가 너무 간단하길래 너클을 낀 뒤 되도않는 격투술로 싸웠는데 덕분에 나오 몇 번 만났습니다;

우두머리 원숭이는 상당히 강하더군요;

너클로 어줍잖게 덤비다가 몇 번 죽고 나서 최종 보스만 조심 조심 싸웠습니다.

 

우두머리 온천 원숭이까지 싸워 이기면 '온천 신령'이 등장 합니다.

온천 신령이라고 하길래 백발의 나이든 노인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허접하고 별볼일 없는 컨셉의 신령이 나타났습니다.

뭔가 반전 비슷한 느낌으로 컨셉을 잡은 것 같긴 한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약간 실망 했다랄까요.

큰 감흥없이 온천 신령에게 말을 걸어보니 난데없이 심부름을 시킵니다.

하지 않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림자 미션 실패가 된다고 합니다;

 

심부름은 지급하는 각종 아이템을 NPC에게 배달하는 일인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로 NPC 옷가지가 많더군요.

울라 대륙은 물론 이리아 지역의 NPC까지 심부름에 포함되는 지역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루와이에게 먹다 남긴 생선을 배달하라는 심부름도 있더군요 >_< 어쩐지 이 부분은 재미있었습니다.

 

심부름을 마치면 자동적으로 퀘스트가 완료 되는데... 어? 그러고보니 스크린샷 편집을 잘못했다 ㅇ<-<

온천 신령의 선물 스크린샷 어디감 ㅠㅠ

 

 

 

임무완수를 하면 요런 박스를 줍니다.

온천신령의 선물이라는데 열어보면 각종 도끼'만' 색색깔로 주더군요.

일반 채집용 도끼라면 몇개를 주든 상관없이 환영인데 정말 그냥 도끼를 주덥디다 ㄱ-;

조만간 도끼 관련 스킬이라도 업데이트 되려나 봐요.

알록 달록 반짝거리는 각종 한손 도끼들을 주는데 인벤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이언트 전용 도끼도 나와 llOTL

앞으로 자이언트 캐릭터로 플레이어할 날이 없을 것 같은데 아주 예쁜 색깔의 전용 도끼들을 나누어 줘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얼추 온천 여행을 마치고 외출도 하고 오니 저녁 이벤트 시간이 되었길래 얼른 접속해 보았습니다.

'경매장' 이벤트는 현실 시간으로 8시 30분~40분 사이에 열리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한번 타라 경매장으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푸른 여신의 날개를 나누어 주는데,

오고가면서 온갖 렉을 뒤집어쓰지 않아도 되니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경매장' 이벤트는 약탈단들이 등장하는 그림자 미션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타라 경매장으로 이동한 뒤 'NPC 클리아나'에게 말을 걸면 그림자 미션이 시작됩니다.

말을 걸자마자 그림자 미션으로 바로 입장하게 되니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최소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파티를 맺고 입장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경매는 일반 유저들을 중심으로 열리곤 하는데 이번 이벤트는 각종 NPC가 참여하는 등 시작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약탈단과 싸워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NPC들이 너무 많길래 무도처럼 NPC들과 싸우게 되는건가 긴장했었던-;

 

튜토리얼일까요, 퍼거스 등 여러 NPC들이 경매에 나온 물품을 사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면서 시작합니다.

후반부에 1억 골드 이상을 주고 물품을 구입할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하고 싶은 걸 고르면 됩니다.

무엇을 고르든 약탈단들이 나오는 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구입하지 않는다를 선택했었는데, '돈이 없으므로 잠자코 있었다' 이런 식으로 나오더니 바로 전투가 시작 되었습니다.

선택지를 고르는 순간 때마침 엄청난 몹렉에 걸려서 몬스터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경매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택하는 바람에 미션 실패한 줄 알았습니다;

파티를 맺고 들어갔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최대 인원이 4인인 파티플 그림자 미션치고는 쉬웠습니다.

각종 물약이며 이것 저것 장비를 끼고 있었는데 긴장한 것에 비해 수월해서 마음이 놓이더군요.

그래도 약탈단인만큼 다중인식이라 정신 없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변신에 반신에... 화면이 잠깐 나갈 정도로 정신없이 스킬들을 날려대느라 튕길 뻔 했습니다ㅠㅠ

이걸 '타라에서' 6번은 더 해야 한다니 앞이 깜깜합니다.

 

 

 

경매장 이벤트를 무사히 마치고 나서 퀘스트 완료를 하면 '경매장 사은품 쿠폰'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경매장 사은품 쿠폰'!

7장을 모아서 클리아나에게 전해주면 '너구리 의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한번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으니까 아마 하루도 빠짐없이 경매장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해야 할 듯 합니다.

하루라도 빠져서는 안되는 이런 류의 이벤트는 정말 싫은데 ㅠㅠ

그래도 너구리 의상의 나뭇잎이 무척 갖고 싶어서 되도록 빠지지 않고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마지막 날까지 튕기지 않고 무사히 완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추가]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벤트 기간 : 5/17(목) ~ 5/28(월) 이더군요.

목요일마다 새로운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7일 동안만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착각했었는데 7일 외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상황이 좋지가 않...ㅇ<-<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몰리다보니 정상적으로 그림자 미션에 입장을 해도 NPC는 물론 몬스터들이 나오지 않더군요;

시간제한이 있는 그림자 미션이라 나올때까지 기다리다보면 시간 초과되기 일쑤;

오후 8시 30분~40분까지 입장해야 하는데 시간이 2분 빨리가는 마비노기는 38분부터 입장 불가;

그렇다고 28분에 입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ㅍ_ㅍ

여하튼, 이벤트 기간 중에는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한번 참여가 가능하니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참여해 보아야 겠습니다.

+ + +

 

 

그나저나 이번 이벤트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진행하는 바람에 정신없고 힘들었습니다;

지난번보다 포스팅하기에도 상당히 힘들었다랄까;

스크린샷 편집하는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스크린샷의 장 수도 많았고 이것 저것 섞이는 바람에 헷갈려서 다시 수정한 부분도 있었고;

직접 참여한 이벤트도 재미에 비해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조금 허무합니다 ㅇ<-<

 

 

 

 

 

- 천년 묵은 코끼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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