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가 점프사할 뻔했습니다 ㅠㅠ

2011.07.18 14:05 - 가을닢

 

 

...베타가 또 뛰었습니다;

전에 한번 점프사할 뻔했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건만, 얼마나 지났다고 또다시 탈출을...ㅠㅠ

평소 또 뛰쳐나올까봐 수조 뚜껑을 잘 닫아주곤 했는데 잠깐 어디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깜빡하고 안닫아 주었더니 그새를 못참고 뛰쳐 나갔습니다.

 

그나마 예전보다 빨리 발견해서 훨씬 나은 상태이긴 하지만 또다시 몸 상태가 엉망진창이라 속상합니다ㅠㅠ

겨우겨우 지느러미 복구 시키고 팝아이도 회복시켰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천만다행으로 시력에는 별 이상이 없고 몸도 불구가 아닌 정상입니다.

단지 비늘 껍질이 좀 벗겨지고 부었더군요.

 

일단 다시 소금욕 행입니다.

농도가 너무 짙으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0.7%~0.8%의 소금물로 10시간 내외의 소금욕을 해주고 있습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식사는 거르지 않고 챙겨 주었더니 많이 나아졌습니다.

느낌상 일반 사료보다 갈릭 플레이크가 체력 회복에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소금욕 중인 베타-

벌써 소금욕 치료에 들어간지 3일째가 되었습니다.

아몬드 잎을 진하게 우려 주었더니 안정을 찾았는지 유유히 헤엄치다가 밥달라고 조르곤 합니다.

멈추지 않는 식성, 먹을 것에 대한 집착만을 희망으로 삼고 치료 중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아프거나 말거나 먹을 것만 찾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소금욕에서 민물로 옮겨 주었습니다.

첫날에는 기운이 없는지 잘 헤엄치지 못했는데 3일째에 접어든 오늘은 기분이 좋은지 좁은 통 안에서 이리 저리 활보 중입니다.

위의 사진은 첫날 찍은 것이고 지금은 바짝 말라 붙었던 지느러미가 조각 조각 떨어지고 있습니다.

말라붙었던 지느러미가 떨어져야 새로운 지느러미가 돋는 모양입니다.

지난번보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많은 지느러미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ㅠㅠ

 

 

 

바닥재가 도착하여 방치 중이었던 수조도 다시 준비해 보았습니다.

소일의 분진이 가라앉지 않아서 아직은 수조 안이 뿌옇습니다.

바닥재에서 1cm 정도 물을 채운 뒤 수초를 심여야 한다는 정보를 들어서 그리 했더니 상태가... 아주 복잡해 졌습니다;

(나나 같은 수초는 물을 붓기 전에 심어도 된다던데 한참 후에 알게 된 정보라 저 때에는 괜한 고생을 사서 한 것 같습니다)

물 있는 상태에서 심으려니 보이지도 않고 분진은 분진대로 날리고...

하루만에 잡을 물을 며칠동안 끌고 가야 할 듯 합니다.

 

덕분에 수초 뿌리가 돋보이는 아주 내츄럴한 리모델링이 되었네요 llOTL

계획한 것과는 무척 다르지만 두 번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컨셉이라고 우길 생각입니다

 

 

 

2011/09/10 - [꼬기의 질병과 치료] - 베타의 소금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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